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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매력적인 백자를 만든 도공들의 이름을 전시장에서 볼 수 없다.(…) 주자학 이외의 학문은 발달하지 못하니 이 영향은 예술.
그리고 요즘 재조명되고 있는 여성 도공 백파선(본명은 아니며 ‘백 살 할머니 신선이라는 뜻의 존경이 담긴 호칭이다) 등이다.
이는 유럽의 인쇄술 발명보다 100년이나 앞선다!라고 썼다.연보) 박세당의 석천행은 사회적 외로움에 더하여 가족생활의 회한도 한몫했다.
정씨와 재혼한 이듬해 이거(移居)를 단행한 것이다.박세당은 마음에 진흙칠을 하여 세상에 아첨하고 스스로 어진 체하는 향원(鄕愿)으로 살고 싶진 않다(‘답윤증서)고 하는데.
아들 태보가 유배를 가자 아버지는 수시로 뒷산에 올라 그리움을 달랜다.열 살이 넘은 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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